주식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비슷한듯 다른 용어의 뜻이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경제뉴스를 보더라도 여러 경제용어와 주제들이 나오게 됩니다.
오늘은 주식 초보가 알아야 하는 용어인 대용금, 예수금, 증거금, 미수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용금 (Collateral)
대용금은 주식 거래에서 보증금 또는 담보물로 사용되는 자산을 가리킵니다.
대용금은 투자자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브로커사는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대출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용금은 고객의 보유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을 일정 비율만큼의 금액으로 환산한 금액을 말합니다.이는 주식을 거래할 때 보유 중인 주식을 담보로 하여 현금을 대신하여 일부증거금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통상 매수하고자 하는 종목 전일 종가의 70~80% 선까지 가능하며, 나머지 금액의 현금만 보유하고 있다면 주식을 매수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금 (Margin Balance)
예수금은 미수금 및 주식 포지션의 가치와 관련이 있습니다. 미수금을 고려하여 예수금을 계산하면, 얼마나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수금은 주식 거래를 위해 계좌에 넣어둔돈으로, 입출금 통장에 있는 돈과 같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예수금은 현재예수금, D+1, D+2로 나뉘어 표시가 됩니다.
현재예수금은 말 그대로 현재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 출금할 수가 있고, 그 금액만큼 주식 거래도 할 수 있는 돈을 말합니다.
D+1과 D+2에서의 D는 Day라는 말로, 하루 뒤 예상되는 예수금과 이틀 뒤 예상되는 예수금으로 주식 거래는 가능하지만 현재 계좌에 돈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금은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예수금은 평소에는 현재 예수금과 D+1과 D+2의 금액이 같지만, 주식을 매도했을 경우에는 달라집니다. 주식 매도금이 이틀 뒤 계좌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증거금 (Margin)
증거금은 주식 거래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위해 투자자가 증권사에 제공하는 현금 또는 유가증권의 일부를 나타냅니다.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증거금을 통해 주식 포지션의 가치를 더 크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증거금의 양은 주식의 종류나 브로커사의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일정 비율로 투자 금액을 확장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미수금을 만들고 주식 포지션을 더 크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증거금은 주식 또는 파생상품 거래에서 결제를 위한 보증금을 말합니다.
주식은 40%의 증거금이 있으면 거래를 할 수 있고, 파생상품은 15% 내외의 증거금이 있으면 거래를 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파생상품인 선물거래같은 경우는 개시증거금과 유지증거금, 추가증거금으로 나뉩니다
만기일까지 심한 가격변동이 생길 수 있기에 약 15%의 금액인 개시증거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미수금 (Margin Call)
미수금은 주식 거래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미수금이란 투자자가 레버리지(대출을 이용한 투자)를 활용해 주식을 매수할 때 발생하는 대출 잔액을 의미합니다.
만약 주식 가격이 투자자의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면, 미수금이 증가하게 되고, 그 결과로 브로커사에서 추가 현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미수금 콜"이라고 부르며, 투자자는 일정한 기간 내에 추가 현금을 입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식 포지션을 청산하여 미수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미수금은 고객이 증권회사에 납부해야 할 현금 또는 유가증권의 부족액을 말합니다.
이는 매수대금·제세금·청약대금 미납액과 신용상환의 결제부족금을 뜻하며, 가장 일반적인 것은 투자자가
종목 매수 후 결제일까지 자금을 입금하지 않아 생긴 위탁자 미수금(증권 미수금)입니다.
우리나라는 주식거래일로부터 3일째 되는 날 대금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탁증거금 40%(현금 20%, 대용 20%)만 있으면 3일동안은 외상거래가 가능하며, 3일째가 되는 날 나머지 60%의 대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미수금으로 처리가 됩니다.
거래 후 결제가 되는 3일째까지는 위탁증거금을 제외한 부족금에 대해서는 미수금으로 잡히며, 이에 대해서는 연19%의 연체이자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나서 4일째 되는 날 증권사는 부족금에 대해 오전 동시호가로 주식을 임의처분(반대매매)하여 부족금을 회수하게 되는데, 보통 상승추세가 강할 때 반대매매를 당하더라도 차익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기에 미수금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지금까지 주식 용어인 대용금, 예수금, 미수금,증거금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대용금은 담보금, 예수금은 현재 보유금, 미수금은 외상대금, 증거금은 보증금이라고
생각하면 기억하기 쉬울거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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